대구 동구 신천동과 신암동 아파트 밀집구간을 지나는 경부고속철도 상부 복개구간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대구시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맺고 이 곳에 공원과 조경시설, 보행로, 인조잔디 설치 등을 위한 공사에 착공했으며,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경부고속철도 복개구조물은 아파트 밀집구간의 방음과 보행자 통로 확보를 위해 설치했지만, 상부가 콘크리트로 마감돼 있어 눈부심, 복사열, 미관저해 등 각종 문제를 유발해 왔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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