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 일행이 주점에서 벌인 '이수역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사자인 여성 1명을 비공개 조사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어제 여성 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나머지 1명도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당사자인 남성들도 모두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주점에서 최초로 여성들과 말다툼을 하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남녀커플도 불러 참고인 진술을 들을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주점 내부 폐쇄회로 TV 분석과 점주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여성 일행이 먼저 남성에게 신체적 접촉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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