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명의 유가족의 추가채혈도 이뤄져

제주4·3평화재단이 올해(2018년) 유전자감식을 통해 4·3행방불명희생자 29명의 신원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올해 유전자감식은 신원확인이 안된 유해 중 최근 도입된 '단일염기다형성검사‘ 방식으로 감식을 하지 못한 279구의 유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27명의 유가족의 추가채혈도 이뤄졌습니다.

신원확인 결과 1949년 군법회의 사형수 22명과 1950년 삼면예비검속 희생자 6명, 기타 1명 등 29명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서북쪽과 동북쪽에서 발굴된 유해에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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