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돼지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값이 떨어지면서 생산자물가가 11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41로 전달보다 0.4% 내렸습니다. 

특히 상추와 시금치가 70%이상 하락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생산자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축산물의 경우도 돼지고기가 22.6% 내리면서, 전 달보다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산품은 석탄과 석유제품이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화학제품에서 미중 무역분쟁 영향 등으로 하락면서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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