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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됐던 경북 경주 소원사가 대웅전 중창불사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경주 소원사는 지난 2016년 1월 법당의 촛불이 넘어지면서 일어난 불로 대웅전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2년여간 대웅전 복원에 매진한 끝에 소원사는 지난 18일 대웅전 낙성식과 부처님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2년 전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됐던 경북 경주 소원사가 지난 18일 대웅전 낙성식과 부처님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주지 선철스님을 비롯해 소원사를 아끼는 사부대중이 함께한 가운데 자비명상 대표인 마가스님이 참석해 법어를 전했습니다.

마가스님은 “고난과 좌절이 왔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소원사는 더 정성스런 법당을 만들어 이 곳에 온 불자들이 고통을 내려놓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했다”고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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