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의 연계신청자와 수급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공적연금 연계신청자는 2017년 12월 현재 누적으로 1만1천419명이며, 연계연금 수급자는 1천7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연계신청자는 2011년 1천810명에서 2012년 2천785명, 2013년 3천764명, 2014년 4천739명, 2015년 6천52명, 2016년 8천624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누적 연계수급자도 2011년 136명에서 2012년 442명, 2013년 489명, 2014년 731명, 2015년 1천4명, 2016년 1천371명 등으로 늘었습니다.

제도 시행 후 이들 수급자가 받아간 누적 연금액은 617억원이었습니다.

2017년 12월 현재 누적 연계신청자 1만1천419명 중에서 국민연금에서 직역연금으로 이동한 사람은 2천945명(25.8%)이고, 직역연금에서 국민연금으로 옮긴 사람은 8천474명(74.2%)이었습니다.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직원, 군인 등으로 있다가 퇴직 후 국민연금에 가입한 상태에서 연계신청을 많이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연금에서 직역연금으로, 또는 직역연금에서 국민연금으로 이동할 때 공적연금을 연계해서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가입 합산 기간이 20년 이상이면 65세부터 연계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