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주최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오늘 오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쵀됐습니다.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있는 순국선열추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공연과 독립유공자 포상, 이낙연 국무총리 기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는 128명의 독립유공자가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옥사한 지 92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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