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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향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한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이은 두 번째 순방지, 파푸아뉴기니로 향합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섭니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포용성과 디지털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국가 안팎의 사회, 경제적 격차 해소에 대한 메시지를 낼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내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시 주석과의 양자 회담은 취임 후 네 번째로, 지난해 말 중국 국빈방문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북제재 완화에 관한 두 정상의 논의가 주목됩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만난 데 이어 한반도 주변 4강국 지도자와 연쇄회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내 경제 협력과 북미 비핵화 논의 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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