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만 엄선해 상영하는 ‘전라도 영화제’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라도 영화제’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라천년’ 특별전 연계행사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영작은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와 ‘도리화가’, 2018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인 ‘세라비’와 ‘이것이 인생!’,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 등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전라천년’ 특별전에 대한 관심과 전라도 지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선착순 266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참가 신청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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