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C가 공개한 북한의 '삭간몰 미사일 기지'와 관련해 "충분히 인지한 내용이며, 새로운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가 CSIS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북한이 큰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이며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정상적인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고 만약 일이 잘 안 풀리면 자신이 가장 먼저 알려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CSIS는 지난 자체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약 20곳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 기지' 중 13곳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대단한 속임수를 쓰고 있다"면서 "북한은 주요 발사장의 해체를 제시했지만, 재래식 및 핵탄두 발사를 강화할 수 있는 다른 기지 10여곳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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