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랍니다.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한 이 의원은 회의에 참석해 사건 경위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평화당은 지난 7일 회의에서 징계를 결정하려 했지만, 경찰 조사 이후로 출석을 연기해달라는 이 의원의 요청을 수용해 징계를 오늘로 미뤘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고,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9%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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