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운영상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아르피나 호텔과 관련해 “현재 매각 검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아르피나가 순수 유스호스텔 기능으로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원 사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아르피나 부지가 있고 유스호스텔 기능으로 계획을 해 놓고 있다”면서 “오시리아로 옮겨가면 현재 해운대 부지는 매각이 될 수 있고, 매각이 되면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아르피나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센텀 2 지구에 대한 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특히 최도석 의원은 부산도시공사가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고 능동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부산시의회에서는 부산복지개발원, 부산경제진흥원 등에 대한 예산 집행, 업무 효율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소속 곽동혁 시의원은 부산형 재창업 지원 사업의 경우 중소기업부 재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과 비교해 차이점이 없는 점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최 헌 본부장은 “혜택을 받지 못한 부산 지역 재창업자를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며 “신청 범위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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