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우리나라 가구의 3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그 대표적 동물은 반려견입니다.

그런데 그 반려견이 동물병원을 찾는 가장 많은 원인은 피부염과 습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속에서 겪는 반려견 질병과 관련한 통계... 남선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 반려견이 동물병원을 찾는 가장 큰 질병원인은 피부염과 습진이었습니다.

전체의 6,4%입니다. .

두 번째로는 외이염이 6.3%, 설사가 5.2%, 구토가 5% 순 이었습니다

인터뷰 1

농진청 양창범 축산 과학원장 말입니다.

"반려견이 동물병원을 찾아오는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예방백신 접종 등 예방의학을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전체 데이터의 11.5%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질병 발생률은 피부병, 외이염, 즉 귓병이 되겠습니다. 설사, 구토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 

병원을 찾은 반려견을 품종별로 보면 몰티즈가 2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2

양창범원장입니다.

"동물병원에 찾아오는 반려견의 주요 품종은 몰티즈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푸들, 포메라니안, 시츄, 믹스견,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병원 내원 반려견 나이대별 질병 바율(%)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나이별로는 3살 이하는 설사와 구토 등 소화기 질환, 4살 이상은 피부질환이, 7살 이상은 진행성 또는 퇴행성 질환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단결과를 품종별로 보면 몰티즈와 푸들은 외이염, 시츄와 요크셔 테리어는 피부염과 습진이 자주 발생 했습니다.

특히 시츄 품종은 다른 반려견 품종에 비해 안구 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농진청이 국내 동물병원 11곳의 반려견 진료기록 1만5천531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한편 농진청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전국 1952만 가구 가운데 29.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산업규모는 연간 2조3천억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

BBS 뉴스 남선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