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광역시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 시장과 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오늘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는 한국에서 부산,경남,전남,제주 지사들이 참석하며 일본에서는 야마구치현,후쿠오카현, 사가현,나가사키현 4개 지사들이 참석해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성명문도 발표하게 됩니다.

오늘 공동성명문에는 부산시가 제안한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를 위한 실무회의 개최와 '2019년 청소년축구대회 제주도 개최', 한일 각 시도현이 주최하는 문화경제교류사업의 상호지지와 협력, '2019년도 시도현 지사회의 나가사키현 개최' 등이 포함됩니다.

또 오늘 회의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공통주제 발표에서 ‘고령화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히고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 개최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나카무라 호도(나가사키현), 오가와 히로시(후쿠오카현), 오거돈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야마구치 요시노리(사가현), 원희룡 제주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야마구치현)>

한일지사회의는 새로운 한일 해협권의 확립과 공동번영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회의체로 1992년 제주회의를 시작으로 양국이 윤번제로 27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시책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거쳐 협력 과제와 사업 채택을 선언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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