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실적 악화 우려와 달러 강세 등으로 뉴욕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2.12포인트 급락한 25,387.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79포인트 내린 2,726.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03포인트 하락한 7,200.87에 막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침체 분위기와 애플의 스마트폰 부품업체가 실적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낮추는 등 판매부진이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미국기업들의 수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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