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중국 감남의학원 이공진 당서기가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는 오늘(12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한·중간 고등교육 교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중국 감남의학원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진행한 학생·학술교류뿐만 아니라 두 기관의 특화된 산학협력모델(뷰티·화장품)을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감남의학원 이공진 당서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과학 연구 교류 협력 공동추진, 교원·학생 교류 활성화, 특화된 산학협력모델 협력, 화장품산업 발전을 통한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감남의학원 대표단 일행은 협약식 이후 화장품공학부, 뷰티케어산업학과 등 학과 실습실과 화장품공장, 체육관, 한학촌 등 대학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양 기관은 2011년 7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한국어강사 파견, 어학연수생 교류, 유학생 설명회, 양교 대표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남의학원은 1941년에 설립된 강서성 유일의 고등교육 의과대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 수여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교육부로부터 ‘우수의대생 교육 양성 계획’ 시범 고등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임상의학, 마취학 전공 방면으로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학입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양 기관의 특화된 산학협력모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양성과 더불어 양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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