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획기적으로 늘려 줄 공중급유기 1호기가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쯤 “공군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김해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1개월 동안 수락검사를 받은 뒤 다음 달부터 전력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수락검사는 각 군이 도입한 장비가 품질 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 검사하는 절차로, 공군은 검사 기간 동안 K-15K와 KF-16 전투기에 실제 공중급유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공군은 이미 공중급유기 조종사와 정비사, 급유 통제사 등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마쳤으며, 이번 전력화로 우리 전투기의 공중 작전시간은 1시간 이상 늘어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