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지난 9일 경북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경북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문화환경위는 지난 9일 경북체육회에 대해 사무감사를 하던 중 감사자료 부실 제출 등 경북체육회 측의 전반적인 감사준비 부족을 이유로 재감사를 결정했습니다.

경북체육회에 대한 재감사는 모레(14일) 9시 30분 도의회 문화환경위 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9일 문화환경위 소속 의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여자컬팅 대표팀 ‘팀 킴’이 최근 지도부의 부당 처우와 인원침해 등에 대한 호소문 발표와 관련해 질타하고 경북체육회의 향후 대책 미흡을 타졌습니다.

또 전국제전 준비부족과 특정업체와의 수의계약 등 예산집행의 부적절함을 질타했습니다.

문화환경위 위원들은 재감 때 여자컬링태표팀 인권문제를 비롯해 임원진 내부 갈등, 2020년 전국체전 준비 지연 등에 대해 집중 감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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