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예상보다 북서풍이 약해 초미세먼지가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면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면 몸 속의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내일도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공기 질이 좋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