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례없는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2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등 외신은 산불로 인해 북 캘리포니아에서 23명, 남 캘리포니아에서 2명이 숨지는 등 모두 25명이 숨졌고,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는 1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피한 주민은 북 캘리포니아에 5만여 명, 남 캘리포니아에 25만여 명으로,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가장 많은 건물과 가옥을 전소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소방당국은 대피로가 좁고 일대 거주하고 있던 주민 중 노년층이 많아 피신이 쉽지 않았다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