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 외곽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우 주 정부는 계속된 폭우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가를 덮쳤다며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지질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지역"이라면서 "산비탈에 금이 가면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리우에서는 잦은 폭우와 산사태가 발생해왔고, 지난 2011년에는 리우 시에서 멀지 않은 노바 프리부르그 시에서는 900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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