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로 19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29.7원 하락한 천6백60.4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8주 연속 이어졌던 상승곡선이 꺾인 것으로, 한 달 전인 지난달 첫째 주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19.9원 내린 천4백75.4원에 판매되며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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