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는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 2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제 2차 회의 개최를 제의해 왔으며, 일정 협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측에서는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여합니다.

북측은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8명이 나올 것이라고 통보해 왔습니다.

통일부는 2차 회의에서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일정을 포함해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남북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를 착실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