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9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농업 최고의 영예인 농업명장과 농어업인 대상 수상자, 농정대상 7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올해 농정종합평가에서 의성군이 2년 연속 농정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에는 상주시와 봉화군이, 우수상은 영주시와 영천시, 청송군, 예천군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9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농업분야 사업 추진성과가 우수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의성군 등 7개 시·군을 표창했습니다.

의성군은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해 귀농·귀촌 정책을 펼친 결과 지난해 귀농가구 유입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중앙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농업·농촌발전을 수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추진성과각 우수한 시·군의 사기를 진작하고 특색있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시·군에는 표창패와 함께 대상 8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많은 청년들이 정착해 활력이 넘치고, 고부가 산업화를 통해 더불어 잘 사는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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