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농어촌과 도시지역 학생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2022년까지 복식학급 40%를 감축한다.

경북도교육청이 농어촌 지역과 도시지역 학생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까지 복식학급을 4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경북 도내 초등학교 복식학급 편성 기준은 학생수가 학년별 5명 이하(2개 학년 10명 이하)이며, 올해 현재 초등학교 509교(분교 포함) 중 159교에서 278학급 천480명이 복식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현행 초등학교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내년에 학년별 4명 이하(2개 학년 8명 이하)로 낮춰 43개의 복식학급을 단식학급으로 전환합니다.

또 2022년까지 학년별 3명 이하(2개 학년 6명)로 하향 조정해 278학급에 이르는 복식학급을 175학급 수준으로 줄여 단식학급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복식학급 편성 기준 완화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생이 도시지역 학생과 최대한 동등한 조건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복식수업에 따른 교원의 부담을 경감하고 농어촌 지역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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