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립박물관 건립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타 지자체 박물관을 견학해 운영현황을 살펴봤습니다.
 
박성미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5명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을 시작으로 울산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등 4곳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박물관 건립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관계 기관과 단체의 협조사항 등 건립 초기부터 운영 후 개선사항 전반에 대해 해당 박물관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박성미 위원장은 "시립박물관 건립비는 물론 운영‧관리비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과 검토가 필요하다"며 "건립 초기부터 타 박물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효율적인 운영방향까지 여수시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