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했다는데, 결국 인기 없는 개혁은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지난 8월에도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해서 그랬는데 그동안 뭘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이제 와서 또 다시 퇴짜를 놓느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곳곳에 부처의 자율성을 해치면서 만기친람하는 청와대가 국민연금 같은 것에 있어서는 왜 직접 개혁안을 내놓지 않는지 마음에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