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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불자와 일반 시민을 위한 다양한 불교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가을을 맞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처님 경전과 역대 조사들의 선어록을 체계적으로 풀어내는 종합 강좌가 한차원 높은 배움의 세계로 불자들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과 역대 큰 스님들의 깨달음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종합 강좌가 마련됐습니다.

재가불자 교육기관인 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인재원은 오는 12일부터 '불교 경전과 조사 어록 제8차 대강좌'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엄상호 / 불교인재원 이사장

“이 강좌를 하기 전에는 저희가 2600년 불교 역사에 대해서도 했거든요. 역사를 다 이해하고 또 경전과 조사어록에 대해서 새롭게 하게 되면 불교를 제대로 마스터하지 않겠냐는 측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실용적 가르침을 압축한 '청정도론 강의'가 능인불교대학원 김재성 교수 진행으로 개설됐습니다.

또 신규탁 한국동양철학회장 겸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이 담긴 화엄경의 세계를 알기쉽게 전하고..

불광연구원 서재영 박사가 '42장경' 강의를, 불교인재원 이사 박희승 교수가 '마조어록' 강의를 각각 맡았습니다.

[인터뷰] 박희승 / 불교인재원 이사

“국내 최고급 강사진들이 강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곳보다도 초기불교, 대승교학, 선사상을 한 자리에서 쭉 공부할 수 있는 특징이 있거든요.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은 불교인재원의 경전 강좌가 가장 특색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전법회관에서 열리는 불교인재원의 이번 8차 강좌는 내년 2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BBS뉴스 조윤정입니다.

영상취재 = 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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