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사립유치원 4곳이 폐원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원아 수 200명 안팎인 수성구 A유치원과 달서구 B·C유치원, 원아 수 100명가량인 동구 D유치원에서 학부모들에게 폐원 진행을 위해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유치원은 현재 경영 악화와 원장의 건강상 등 개인사유를 폐원 사유로 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전체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와 유치원 운영위원회 의결, 기존 원아 분산 수용 계획 등의 요건을 갖춰 폐원신청을 할 경우 승인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A와 B 유치원의 경우 지난 감사에서 적립금 부적절과 회계집행 부적정 등이 적발돼 주의조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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