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맘카페'에서 광고하거나 판매하는 제품의 상당수는 불법유통 의약품이거나 과대광고 화장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카페에서 공동구매하거나 광고하는 100개 제품을 점검해, 57개를 불법 유통과 허위·과대광고 제품으로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에 점검을 받은 온라인 카페는 의약품이나 영유아용 화장품을 공동구매하거나 광고한 23곳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보따리상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제품들이 맘 카페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