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오늘 기자회견서 밝혀

기자회견하는 이석문 교육감

제주도교육청이 1조 2천억 규모의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오늘 오전 내년 예산안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복지특별도’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전국서 처음으로 다자녀 가정의 모든 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교 수강비’ 43억원을 지원한다”면서 “다자녀 맞벌이 부부들이 비용 걱정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교육감은 “내년부터 10억 원을 소아암 등 ‘4대 질병 치료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면서 “갑작스레 찾아온 아이들의 큰 병원비 부담을 제주교육이 덜어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 교육감은 “노후된 학교 시설물 개선에 30억원 예산을 투입해 석면 제거를 적극 추진하겠고, 4·3평화인권교육을 비롯해 제주법정사 항일항쟁 등 마을별 역사 교육에도 충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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