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을 열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합니다.

평화당은 앞서 지난 5일에도 심판원 회의를 열어 이 의원 징계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 의원은 심판원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당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어떤 처벌을 하더라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화당이 이 의원에 대한 제명이나 탈당권유 등 조치를 취할 경우 원내 의석수는 14석에서 13석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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