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신라시대 원효 대사의 사상과 정신을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화쟁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경산 초개사·제석사와 경주 분황사·골굴사·기림사·월정교 등을 돌아보는 '화쟁의 원류를 찾아서-원효의 발자취 순례'를 실시합니다.

이번 순례에서는 원효 스님이 주석했던 사찰 참배와 함께 다큐멘터리, '원효를 만나다'의 김선아 감독의 특강도 진행됩니다.

화쟁위원회는 삼국의 통일을 이끈 원효 스님의 인간적, 정치적, 종교적 고민을 함께하고 화쟁의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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