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출국합니다.

우선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세안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관해 설명하면서 역내 무역투자 확대와 연계성 증진을 비롯해 동아시아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전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7일에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다음날까지 제 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다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순방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주요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갖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