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가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인 불국성림원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홍보대사들이 뭉쳤습니다.
경주 동국대 ‘동행’ 학생 20명은 지난 2일 경주 산내면 불국성림원을 찾아 에어컨과 선풍기를 청소하고 욕실과 주방 곳곳을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매년 가을 이곳을 찾는 ‘동행’은 적적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날 하루 손자손녀처럼 말동무가 되고 안마도 해드리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불국성림원은 지역사회 노인복지를 위한 기관으로, 최근 쌀 나눔과 어르신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보시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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