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는 오늘과 내일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열고 민간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행사는 남북 민화협 결성 20주년을 공동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남북 민화협이 공동행사를 여는 건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민화협 관계자는 "북측 민화협과 금강산에서 만나 노동과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 문화 6개 부문별로 교류와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에서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북측에서는 민화협 회장인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남분야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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