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시속 180㎞에 달하는 살인적인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할퀸 이탈리아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구조 당국은 오늘 전국을 휩쓴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강한 바람에 쓰러진 대형 나무에 깔리거나, 떨어진 건물 구조물에 맞아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남부 칼라브리아 주의 칸탄차로에서는 선박이 접안 시설을 들이받으며 탑승자 1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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