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한 유대교 사원에서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10시쯤 피츠버그 앨러게이니 카운티 '트리 오브 라이프' 유대교 사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건물로 들어가 유대인을 증오하는 말을 계속 쏟아내면서 총을 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대교 종교 의식이 진행되고 있던 사원에는 당시 60명에서 100명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46살 백인 남성 로버트 바우어스를 현장에서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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