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모든 초소와 병력, 화기를 철수하는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으로 JSA 무장화 조치가 취해진 지 42년만에 비무장 상태로 전환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1시부로 JSA 내 모든 화기와 탄약, 초소 근무를 철수했다"며 "JSA 경비근무도 남북 각각 35명 수준의 비무장 인원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유엔사 3자는 내일부터 이틀동안 남북 모든 초소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비무장화 조치 이행 결과를 공동검증합니다.

이어 JSA 북측지역 '판문점 다리' 끝점에 우리측 초소가 설치되고, 판문점 진입로의 우리측 지역에는 북한 측 초소가 새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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