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한독상공회의소와 오늘 오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독일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SAP, 알리안츠, 포르셰, BMW, 보쉬, 이사르패튼트 등 정보기술(IT), 보험, 자동차, 기계 등 분야의 독일 대표기업이 참석했습니다.

독일기업들은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을 구축한 보맵, '스마트 도장'을 개발한 원투씨엠, 가상 레이싱 기술을 보유한 WRD 등 국내 스타트업 9개사와 협업 방안과 해외진출 가능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독상공회의소 안트예 레제시 부사장은 "행사가 독일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한독 경제교류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과 대기업·외국계 기업 간의 열린 혁신 및 매칭·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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