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유엔사는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소와 병력, 화기 철수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서 약속한 JSA 비무장화를 완료하고, 내일부터 이틀간 '3자 공동검증'을 벌일 예정입니다.

검증이 마무리되면 JSA를 방문하는 남북한 민간인과 관광객, 외국 관광객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JSA 남북한 지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총기를 휴대하지 않은 남북한 각각 35명 이하의 인력이 JSA를 함께 경비하게 됩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JSA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진행했고 남·북·유엔사 3자가 이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