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김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2015년 11월 20일 태국 파타야의 한 리조트에서 윤 모씨와 공모해 컴퓨터 프로그래머 임 모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폭력 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김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또 파타야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한 리조트 주차장에 피해자의 시신이 들어 있는 차량을 주차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공범 윤씨는 현지 경찰에 붙잡혀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김씨는 베트남으로 도주해 2년 4개월 동안 숨어지냈으며, 이후 검거 돼 지난 4월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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