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는 오늘 서울교통공사 세습고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진실을 명백히 밝히되 일부 정치권의 의혹 제기가 거짓일 경우에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오늘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문제가 드러난다면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할 것“이라며 “하지만 무책임한 정치공세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준병 부시장은 특히 “서울시의 ‘정규직화’ 대상자는 일반적인 취업준비생들이 지망하는 일자리와는 다른 안전문 보수원, 경비, 청소 등의 종사자들임에도 일부 정치권은 정규직화를 마치 청년일자리를 빼앗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차별적 고용구조 해결’을 골자로 한 서울시 노동정책은 중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어제 오후 서울교통공사 세습고용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박원순 시장은 페이스 북을 통해 최근 논란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무임승차로 비난받아서는 안된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