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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으로 만나는 치열한 예술과 수행의 세계”허락 작가 금 사경 특별전...다음달 4일까지
전경윤 기자 | 승인 2018.10.24 02:07

 

< 앵커 >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 자 한 자 옮겨 적는 사경 작품 가운데 금가루를 이용한 금사경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시대의 사경 작가, 허락 작가의 아름다운 금빛 사경의 세계를 통해 진정한 예술 정신과 수행의 참 의미를 느껴보시죠.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길이 6미터에 이르는 14폭의 병풍 속에 글자 하나 하나가 빼곡이 들어차 있습니다.

7만자에 이르는 아주 작은 글자들은 마치 인쇄를 한 것처럼 일정한 크기와 간격을 유지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대표적인 불교 경전인 화엄경을 금가루를 이용해 병풍에 옮겨 적은 작품에도 작가 특유의 정교함과 치열한 장인 정신이 녹아 있습니다.

불교 경전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변상도 작품에서는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적인 예술 감각이 엿보입니다.

대표적인 불교 사경 작가로 고려시대 전통 사경의 맥을 잇고 있는 허락 작가의 30년 사경 인생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금니사경 작품 특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불교의 4대 경전을 금가루를 이용해 한자 한자 옮겨 적은 사경 작품들이 병풍과 액자 형태로 선보였습니다.

[인터뷰]허락/고려사경문화원장

[우리 초발심하신 분들이 아주 많이 구름 같이 오셔서 발심을 하셔서 좀 더 신앙심이 깊어지고 마음의 안정과 마음의 정화를 느끼시도록 하시면 제 바람은 없을 것 같아서]

허락 작가는 한국 해양대 기관학과 출신으로 서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엔지니어 출신 작가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가는 모두 60만 자의 글자와 변상도 81점으로 이뤄진 화엄경을 누구나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길이 백 미터에 이르는 병풍 형태의 사경 작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허락/고려사경문화원장

[앞으로 5년 더 5년 더 해서 화엄경 전질을 병풍으로 해서 대한민국 사람뿐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와서 이것을 보시고 발심을 하셔서 신앙심이 점점점 좋아지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려고 제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금빛 사경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허락 작가의 사경 특별전은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종로 한국문화 정품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남창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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