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 관음사 코스 오후 12시 30분에서 밤 12시 등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다음달(11월) 1일부터 내년(2019년) 2월 28일까지 낮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한라산의 탐방시간을 단축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는 오후 2시부터 밤 12까지, 성판악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오후 12시 30분에서 밤 12시, 돈내코코스는 오전 10시 30분에서 밤 10시 등으로 코스별 탐방시간이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까지 단축 운영됩니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한라산의 지리적인 여건상 동절기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산의 기상상태와 적설량, 온도변화 등을 체크해야 적절한 코스와 등산시간, 필요한 장비를 가늠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성판악과 관음사 등 장거리 탐방로는 반드시 기상청이나 일기예보 등을 통해 기상현황을 파악하고 라디오, 온도계 등을 휴대해 날씨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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