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운행 중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토요일 심야시간, 3호선 신남역에서 서문시장 구간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객차 정원 대비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린 때는 토요일 밤 11시에서 12시 사이 3호선 신남역에서 서문시장역 구간으로, 혼잡도가 126.2%에 달했습니다.

토요일 심야시간에 3호선이 가장 붐비는 것은 지난 2016년 5월 개장한 서문시장 야시장의 효과로 대구시는 보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 혼잡도 20위권 가운데 5개가 3호선 평일과 주말저녁 ‘신남~서문시장’ 구간인 것도 같은 이유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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