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19일 광양읍 한빛어린이집에서 올해 확충한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광양읍 3곳(한빛, 슬기, 창덕), 중마동 3곳(가야, 한아름, 꼬마또래) 등 총 6곳입니다.
 
광양시는 어린이집 수급상황과 보육수요를 감안하고 지역의 공보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설을 신축하지 않고 기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도 그동안 개인이 운영해왔던 시설들로 광양시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해 매입이나 무상임대 방식을 추진해 왔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2022년까지 국공립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광양에 운영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은 19개소로 총 138개소의 어린이집 가운데 1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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