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위험물저장.처리시설에 내진설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내진율은 30.5%,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내진율은 0%를 보였습니다.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경우에도 내진율이 30.1%에 그쳤고, 명지녹산산업단지와 마찬가지로 위험물저장.처리시설에는 내진설계가 전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명지녹산산단 안에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에는 톨루엔을 비롯한 염산, 황산 등 다량의 위험물을 취급하고 있어, 지진 안전성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처음으로 ‘건축법’에 내진설계 적용기준이 도입됐으며, 현재는 2층 이상 또는 200 제곱미터 이상이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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