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국방부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 국방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만나 오는 12월 예정된 연례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유예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도 협의했다"고 밝혔고 주한미군사령부는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대체 방안의 논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질런트 에이스는 2015년부터 시작된 훈련으로, 북핵 위기가 고조됐던 지난해 12월엔 미국의 최신 전략무기를 전개해 북한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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