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한 주만에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각각 1,700원과 1,5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자료를 보면 지난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1리터 평균 가격은  1주일 전 보다 11원 30전 오른 1,686원 3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2014년 12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3년 10개월 만에 1,700원 선에 근접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1원 10전 오른 1,769원 90전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12원 50전 오른 1,490원 40전에 판매돼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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